나의 여행 스타일

1)한 도시를 공략한다

 

여행도 심플한 계획이 좋다.

여러 곳을 한번에 여행하기 보다는 한곳을 정하고 그곳에서 현지인처럼 지내며

그 지역을 천천히 알아가고 

그곳에 스며들며 느껴보는 여행을 좋아한다.

 

그렇게 4~5일 한 곳에서 여행하고나면 낯설었던 그 곳이 더이상 남의 동네가 아니라 나의 동내처럼 느껴져서 더욱 정감이 간다. 

 

그런 여행을 좋아한다.

 

 

2)여행 중 꼭 들르는 곳이 있다.

 

ㄱ)내가 여행하며 반드시 들르는 곳은 도서관이다. 그 도시의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사람들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지 지켜본다. 그러면 진짜 내가 이 도시의 일원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러온 주민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진열되어있는 책을 꺼내 읽으며 그나라 언어도 읽어보고 책도 만져보며 다름과 같음을 발견하며 행복하다. 

 

ㄴ)그리고 반드시 들르는 곳은 카페다. 카페에서 가져간 책도 읽고 맛있는 카프치노도 마시며 시간 보내길 좋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