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여행이란?

 

저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여행은 시작부터 서렘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여행이 좋습니다.

평소 많이 느껴보지 못한 설렘이란 감정이 나를 지배하니까요.

일단 준비과정과 공항까진 설렘이고

비행기 안은 인내입니다.
특히 10시간이 넘는 비행인 경우 설렘은 맥시멈이지만 비행기 안에서 버텨야 하는 인고의 시간이 존재합니다.

특히 저는 그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해 내쯕 자리에 앉습니다. 언제라도 다리가 아플 때 걸을 수 있고 화장실도 편히 다닐 수 있으니까요.


기내식은 인내의 시간에 찾아오는 한줄기 빛입니다. 어떤 메뉴를 선택할까 고민하는 재미가 쏠쏠하니까요. 저는 보통 비빔밥과 치킨을 선호합니다. 그 두가지 메뉴는 후회해 본 적이 없습니다.

여행지에 도착하면 핸드폰이 지상에서 가장 소중한 물건이 됩니다. 핸드폰없이 어디도 어떤것도 할 수 없으니까요.

낯선 곳에서의 여행은 나를 발견하는 좋은 시간입니다.
내가 이렇게 잘 웃었나?
내가 이렇게 그림에 흥미가 있었던가?
내가 이렇게 호기심 천국이었나? 하며 나에대해 더 잘 알게되는 계기가 됩니다.


특히 이번 호주 여행에서 나에대해 더 알았습니다.

더 재미있고
더 탐구하고
더 발랄한 나와의 대면은 또 얼마나 신선한지요.

여행 또 떠나실래요?
저는 한 달 살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상상하며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멋진 도시들에서 한달살기를 꿈꿔봅니다.
상상하는대로 이루어져라!  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