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는 한국인뿐 아니라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휴양지입니다. 아름다운 해변, 다양한 액티비티, 힐링 요가, 독특한 문화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어 신혼여행지와 가족여행지로도 인기입니다. 하지만 낯선 환경과 문화 차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위험이나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 기준 발리여행 시 꼭 알아야 할 치안·교통·문화·건강 관련 주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해드립니다.

치안과 안전수칙
발리는 대체로 안전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주요 관광지에서는 소매치기와 같은 범죄가 종종 발생합니다. 특히 꾸따 해변이나 스미냑 거리, 붐비는 시장에서는 가방이나 지갑을 몸에 밀착해 소지해야 합니다.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도 있으므로 도로변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가방을 느슨하게 메고 다니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늦게 인적이 드문 골목길이나 해변을 혼자 걷는 것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동행과 함께 이동하거나, 숙소 근처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바가지 요금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식 앱 기반 교통수단인 ‘그랩(Grab)’이나 ‘고젝(Gojek)’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텔이나 공항에서 권장하는 공식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연재해 역시 주의해야 할 요소입니다. 발리는 화산 활동 지역에 속해 있으므로 현지 뉴스나 안내방송을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문화와 예절 지키기
발리는 힌두교 문화가 강하게 남아 있는 지역으로, 여행자는 반드시 현지 예절을 존중해야 합니다. 사원을 방문할 때는 짧은 바지나 민소매 복장은 피하고, 사롱이나 스카프를 착용해 겸손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원 내부에서는 큰 소리를 내거나 신성한 제단에 앉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현지인과 교류할 때는 오른손을 사용하는 것이 예의이며, 왼손은 불결하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를 포함해 머리를 만지는 행동은 실례가 되므로 삼가야 합니다. 길거리 상인과 흥정을 할 때는 유쾌한 태도를 유지하되, 지나친 흥정은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또, 현지에서 개를 함부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발리에는 떠돌이 개가 많아, 무심코 접촉할 경우 개에게 물리거나 질병이 전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문화와 예절을 지키면 발리여행은 훨씬 더 즐겁고 편안해질 것입니다.
건강 관리와 여행 준비
발리는 열대 기후 지역이므로 한국과는 다른 환경에 적응할 준비가 필요합니다. 낮 기온이 높고 습도가 강하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이 필수입니다. 여행 중에는 생수를 마시는 습관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얼음이나 길거리 음식은 위생 상태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여행 전에는 A형 간염, 장티푸스,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또한 모기 매개 질병인 뎅기열 예방을 위해 모기 기피제를 준비하고, 긴팔·긴바지를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숙소 선택 시 모기장이나 방충망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발리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스쿠터 렌탈이 많지만, 헬멧을 착용하지 않거나 보험이 없는 상태로 운전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교통사고 발생 시 현지 병원의 의료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으므로,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고 간단한 상비약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 중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면 불필요한 위험을 예방하고 더 즐겁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발리여행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지만, 안전과 건강, 그리고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소매치기와 교통 문제에 대비하고, 종교적 예절을 존중하며, 건강 관리까지 준비한다면 여행의 만족도는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발리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이번 2024 최신 주의사항을 꼭 참고하여 더 안전하고 특별한 여행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