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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써리 힐스(Surry Hills)바리스타가 추천한 커피 맛집

by 상상하는그레잇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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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 가면 꼭 찾는 곳이 있습니다. 그 지역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하는 카페를 찾습니다. 그것도 한 곳이 아니라 하루에 한 곳을 가야 하니 여행날짜에 맞게 카페가 필요합니다. 우연히 시드니 써리힐즈에 커피 맛집에 갔다가 현지 바리스타를 만나서 소개받은 커피숍에 있어 이렇게 공유합니다.
 


첫 번째 카페는 바리스타를 만난 곳인 Artificer Coffee입니다. 일본인이 하는 커피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한국인 바리스타도 이 근처 살아서 강아지 산책시키며 하루에 한 번은 꼭 들러 카푸치노를 한잔 하는 곳이랍니다. 저도 카푸치노를 한잔 가지고 밖 의자에 앉아 있다가 귀여운 불도그를 산책시키려고 나온 그녀와 조우하게 되었습니다. 힙한 그녀의 스타일이 맘에 들어서 말을 시켰더니 커피 맛집 소개를 해주더라고요. 역시 행운은 입 닫고 있음 제게 오지 않습니다. 행동을 하고 말을 해야 정보도 얻고 현지인 커피 맛집도 알아낼 수 있는 거겠지요. 이곳은 2시면 문을 닫아서 급하게 점심을 먹고 들렸습니다.
 

내가 마신 카프치노 굿
그녀의 블독^^ 귀엽


두 번째 카페는 Single O Surry Hills입니다. 이미 한국인 관광객 사이에 소문이 난 곳입니다. 브런치도 맛있고 커피맛도 좋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그녀는 관광 명소가 돼버린 씽글오엔 더 이상 가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지인에게 기다리다 마시는 커피는 조금 시간 낭비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저도 이번 여행에서 싱글 오는 지나가며 구경만 했습니다. 
 


세 번째 카페는 그녀의 적극 추천이 있었던  Berto's Expresso입니다. 시간만 있었다며 아트피셜에서 카푸치노를 했으니 호주에서 유명한 플랫화이트를 한잔하고 싶었으나 친구가 미술관에서 기다리는 통에 커피를 마셔보진 못했습니다. 다음번엔 써리힐스에 방을 얻고 아침부터 카페에서 죽(?) 치며 카페를 즐기고 싶네요. 호주 와서 점심을 먹고 카페를 제대로 즐긴 적이 없습니다. 보통 다 오후 2,3시에 문을 닫는 카페 문화라 저같이 2시부터 5시까지 한 2-3시간 카페에서 책도 읽고 일기도 쓰며 시간을 오래 보내는 카페족에겐 오후 카페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 시켜주고 싶은 곳은 Bourke Street Bakery입니다. 아티피셜커피에서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있는 베이커리입니다. 이곳은 현지인들에게 빵이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파이가 무척 맛있다고 해서 저는 진저파이와 레몬파이를 사가지고 친구에게 선물했습니다. 그 맛은 정말 꿀맛이더라고요. 파이뿐만 아니라 크로와상이 맛있어서 그녀는 아티피셜에서 커피를 한 후 이곳에서 크로와상을 사가지고 다음날 아침을 간단히 먹는다고 합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크로와상까지는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음번 시드니 여행에서는 아침에 저도 이 집 크로와상을 사다가 숙소에서 여유롭게 즐겨보려 합니다.
 

베이커리 밖 의자에에 파이를  하나 맛보며 우버를 기다리는데 써리일 사시는 동네 아줌마들이 이 베이커리는 커피도 맛있다며 다음엔 크로와상과 커피를 벤치에서 자신들처럼 마셔보라고 추천했습니다. 빵도 맛있고 커피 맛도 좋다니 최고다 싶었습니다.


번외)Campos Coffee(썬리 힐즈는 아니지만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Coffee 맛집)

시드니 시내 다이막스 서점 바로옆에 구경하다 봤었는데 그날은 첫날이라 유명한 곳인지 모른고 그냥 지나쳤었네요. 여행일정이 캠포스 커피 다시들릴 시간이 되지 않아 안타까웠던 찰라 공항점이 오픈했다는 소식에 공항에서 플랫화이트를 한잔했습니다. 그맛은 괜찮았습니다. 제게 호주 플랫화이트는 좀 싱거워서 100프로 만족은 안됐지만 경험해봤다는 점에 의의를 두니 괜찮더라구요. 공항에서 경험해보세요. 바나나 빵도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바나니향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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