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대륙이지만, 동시에 아름다운 해안 도시들도 많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도시 풍경은 추억을 남기기에 완벽한 배경이 되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럽에서 바다가 가장 아름다운 도시 5곳을 소개합니다.
1. 니스(Nice) – 프랑스 남부의 지중해 보석
니스는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Côte d'Azur) 지역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 푸른 지중해와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프롬나드 데 장글레(Promenade des Anglais)**는 해변을 따라 펼쳐진 산책로로,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아침에는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해 질 녘 붉게 물든 하늘이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합니다.
니스의 구시가지인 **비유 니스(Vieux Nice)**는 좁은 골목길과 다채로운 상점들이 어우러져 있어 감성적인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2. 포르투(Porto) – 대서양의 매력적인 항구 도시
포르투갈의 포르투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대서양을 마주한 이 도시는 화려한 타일 장식 건물과 유서 깊은 와이너리로 유명합니다.
특히, **도우루 강(Rio Douro)**을 따라 자리한 리베이라(Ribeira) 지역은 다채로운 건물들과 해안 경치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해변을 찾는다면, 포르투에서 가까운 **프라이아 다 그란하(Praia da Granja)**가 인기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현지인들이 서핑을 즐기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고즈넉한 분위기 덕분에 작가들이 영감을 얻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3. 나폴리(Naples) – 이탈리아 남부의 정열적인 항구 도시
이탈리아의 나폴리는 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활기찬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나폴리에서는 **포지타노(Positano)**와 소렌토(Sorrento) 같은 아름다운 해변 마을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 해안 여행을 함께 즐기기에 좋습니다. 또한, **카프리 섬(Isola di Capri)**은 눈부신 푸른 동굴(Blue Grotto)로 유명해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나폴리의 대표 해안도로인 **비아 카라치올로(Via Caracciolo)**에서는 여유롭게 해변을 바라보며 산책하거나, 해안가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4. 바르셀로나(Barcelona) – 지중해가 어우러진 예술의 도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는 건축과 문화의 도시이지만, 동시에 해변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바르셀로네타 해변(Barceloneta Beach)**은 도심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해양 스포츠와 활기찬 바닷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여유롭게 해변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거나, 해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며 감성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해변가에 자리한 다양한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현지 요리를 즐길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입니다.
5. 두브로브니크(Dubrovnik) – 아드리아 해의 보석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 해의 푸른 바다와 중세 도시가 어우러진 절경으로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 불립니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두브로브니크에서는 고풍스러운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한쪽에 펼쳐진 푸른 바다가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반제 비치(Banje Beach)**는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구시가지의 성벽을 배경으로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결론
니스, 포르투, 나폴리, 바르셀로나, 두브로브니크는 유럽에서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들입니다. 유럽 특유의 감성과 해안 풍경을 함께 경험하며 잊지 못할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