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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빼는 방법 드디어 배가 들어갔어요. 이유를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걷기의 힘이 큰 거 같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 아니면 하루 1만 보 걷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생긴 작은 변화가 바로 배가 들어갔다는 겁니다. 너무 기뻐서 사실 어젯밤에는 배가 고팠지만 초록마을에서 산 산자를 오늘 아침에 먹고 있어요. 그랬더니 밤에 위에 부담을 덜 줬다는 생각에 기분도 좋고 뿌듯한 마음이 드네요. 대신 아침엔 어제 초록마을에서 잔뜩 산 견과류와(아몬드와 호두) 산자를 먹고 있어요. 아침 식탁이 풍성해졌네요. 아몬드 7개와 호두 3개를 먹었는데 왜 배가 부른 걸까요? 이래서 간식으로 견과류를 먹으로라고 들 조언했나 봅니다. 금세 배가 부르네요. 옆에 있던 땅콩엔 아직 손도 대지 않았는데 말이에요.© intographics,.. 2021. 9. 11.
셀프 소유권 이전 도전기 오늘은 제 이름으로 되어있던 부모님 집을 엄마 이름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했습니다. 사실 잘 안 팔리는 지역 아파트를 잘못 샀었는데 부모님이 전세로 들어오셔서 사셨거든요.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소유권 이전을 미루다가 이번에 제가 규제지역으로 집을 옮길 일이 생겨서 집들을 다 처분해야 해서 셀프 등기를 도전했어요. 다행히 잘 안 팔리던 곳이 요즘에 잘 팔리는 지역이 되고 부모님도 만족하시며 더 사시겠다고 결정하시기까지 했네요. ​먼저 기본적으로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합니다.​1.부동산에서 준비해 주는 서류를 준비했고요1) 매매계약서2) 부동산거래계약 신고필증 받기(시청에서 받아도 되고 부동산에서 해주시기도 선택) 3) 위임장(매도인이 같이 등기소에 가지 않을 경우(대부분 그렇겠지요) 위임장을 미리 계약할.. 2021. 9. 11.
추나요법 체험 오늘 허리가 아파서 교정하러 한의원에 갔다. 엎드려서 다리 길이를 재고 다시 골반을 맞추고 허리를 맞추고 그리고 목까지 시원하게 교정을 했다. 한 번 하는 걸로 큰 효과가 있진 않겠지만 허리통증이 조금 많이 나아졌다. 3-4번 더 하고 가끔 허리 자세가 흐트러질 때마다 와서 추나요법으로 교정을 해야겠다. © WolfBlur, 출처 Pixabay 나의 몸은 오른쪽 골반이 왼쪽에 비해 불균형이란다. 그래서 인지 오른쪽 엉치를 누르자 말도 안되게 아팠다. 그에 반해 왼쪽 엉치는 많이 아프지 않았다. 신기하다. 늘 운전을 하며 브레이크를 밟거나 엑셀을 밟을 때마다 오른쪽 엉치가 불편했는데 골판의 쏠림현상으로 그렇단다. 1시간 이상 장기 운전을 하거나 러시아워에 운전을 하면 매번 엉치가 아팠다. 다 이유가 있었던.. 2021. 9. 11.
코로나 양성판정이라면 공교롭게도 아는 지인들이 코로나에 걸렸다. 다행히 한국에서 살고 있는 지인들은 아니고 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지인들이다. 두바이에서 살고 있는 언니네 가족은 가족 3명이 모두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고 고생을 했었다. 그랬는데 오늘은 또 미국에서 살다가 온 언니네 큰 딸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아서 1주 후에 한국에 오려고 했던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할 상황이다. 딸이 오면 즐겁게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에 들떠있던 언니는 풀이 죽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 fusion_medical_animation, 출처 Unsplash 그나마 내가 두바이가족의 사례를 이야기 해주며 대처방안을 알려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에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두바이 언니의 경험담을 듣고 이야기 해보려한다. ​.. 2021. 9. 11.
셀프 양도소득세 계산법 어제는 8월 2일에 판 아파트 양도소득세를 셀프로 계산해보았다. 저번에 엄마 집 팔 때 양도소득세 간편신고서 양식을 연습삼아 2개 들고왔다. ​ 그동안 오르지 않는 지역에 아파트를 사고 팔았던 경험이 있는 나로써는 굳이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일이 없었다. 다행히 이번엔 조금 오른 아파트 값에 약간의 이득을 보고 팔았다. 대도시 근처 소도시에 아파트 투자는 누가 권하더라도 하면 안된다. 근처 대도시들로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소도시다 보니 집값도 잘 오르지 않고 전세자도 구하기 힘들었어서 아파트 투자의 피를 본 경우라 웃프다. 이렇게 모든 곳의 아파트가 오르는대도 겨우 1000만원 오른 값으로 집을 팔았다니 참 한심하다. 오늘은 또 더 올랐다는 이야길 들었다. 내가 팔때는 그정도로 오르진 않았었는데 매물이 없다.. 2021. 9. 11.
사랑스러운 그녀 며칠 엄마가 집에 와계셨다. 오셔서 밥도 해주시고 빨래도 해주시고 청소도 해주시고 내가 어렸을 때처럼 모든 것을 다 해주시니 너무 좋았다. 가끔은 이렇게 아프기도 해야 엄마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구나 생각도 했다. 크게 아픈 건 아니어서 엄마는 집에 가셨다. 나는 막내딸이다. 그러다보니 꼼꼼하게 집안일을 한다든가 음식을 잘 한다던가 하진 못한다. 결혼이 늦었기도 하고 요리에 취미가 있거나 집안일에 취미가 있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에 반해 엄마는 집안일을 취미로 잘도 하신다. "엄마, 힘들지 않아?"라고 물어보면 "이 정도 일은 일도 아니지, 너의 아빠 따라다니는 것에 비하면 노는 거지"라고 말씀하셨다. 아빠는 여전히 엄마를 비서처럼 데리고 다니신다. 텃밭도 씨만 뿌리면 엄마가 다 관리하시고 정작 아빠.. 2021. 7. 21.